강원대학교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학생 대표단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강원대에 재학중인 40여명의 장애학생의 불편함을 청취하고, 이들의 실질적인 학습권 보장과 격려를 위해 마련된 이날 간담회는 장애 학생 대표 4명과 강용옥 부총장, 유재춘 학생처장, 장애학생지원센터장(황향희 학생부처장) 등이 참석했다.
강원대는 2011학년도 수시모집부터 ‘특수교육대상자’ 특별전형을 도입, 장애 학생들이 대학에 입학해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장애학생을 위해 해당 학생들이 신청하면 언제든 전문가(수화 통역 등) 일반인, 학생 도우미를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고 ▲우선 수강신청 ▲기숙사 우선 배정 ▲수학 평가에 불이익이 없도록 담당 교수나 강사에게 협조 요청 ▲자아실현 장학금 제도 등을 운영하고 있다.
장애학습 지원센터에는 확대경, 점자정보 단말기, 특수마우스, 독서 낭독기, 전동 휠체어 등의 보조 장비가 구비돼 있어 언제든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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