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은 ‘2018 한글문해교육 권역별 기본과정’ 연수를 권역별로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생들의 기초문해력 확보, 한글 미해득을 포함한 ‘천천히 배우는 학생들’의 한글 원리 이해력 향상을 위한 담임교사의 한글교육 전문성 및 한글지도 역량 제고를 위해 실시한다.
연수일정은 ▲강릉권은 26일 강원도교육연수원 ▲속초권은 27일 강원진로교육원 ▲춘천권은 28일 강원도교육청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원주권은 지난 23일 진행됐다. 연수대상은 초등학교 1~2학년 담임교사를 비롯한 참석 희망교원, 기초학습지원단 등 1000여명 이며, 강사는 김중훈 배움찬찬이 대표가 맡는다.
연수내용은 한글 문자 해득 원리, 읽기 부진의 이해, 읽기 부진의 진단 및 질적 평가, 읽기지도 방법, 현장 교원의 한글 지도 사례 발표 등이다. 특히, 올해 연수는 새학기를 준비하는 2월말에 실시함으로써, 한글문해교육이 교육 현장에 적기에 적용될 수 있게 했으며, 이를 위해, 학생용 한글 교재 ‘찬찬한글’을 보급, 학기초에 1학년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배부해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의 한글교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함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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